기사제목 SGLT-2 억제제, 제2형 당뇨병 치료 새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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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제2형 당뇨병 치료 새 시대 열어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SGLT-2억제제, 심혈관계 측면에서 가장 유망한 약제”
기사입력 2018.06.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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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_사진.gif▲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클래스에서 ‘SGLT-2 억제제 심혈관계 관련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2007년 미국 FDA가 심근경색 위험 증가로 로시글리타존의 사용 중지를 권고한 이후 새롭게 출시할 당뇨 치료제들에 대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DPP-4 억제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다양한 계열의 당뇨 치료제에 관한 심혈관계 질환 관련 임상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은 EMPA-REG OUTCOME을 통해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했다. 안전성을 입증한 것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또한 엠파글리플로진의 경우 신장 보호 효과까지 입증하면서 제2형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파글리플로진,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헌 35% 감소시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클래스에서 ‘SGLT-2 억제제 심혈관계 관련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병용 사용한 결과,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이 14%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번 임상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자디앙을 병용투여 시 위약 대비 신장병증의 위험을 3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신장병증의 악화 및 신장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나타낸다.

엠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 등 3가지 SGLT-2 억제제의 리얼 월드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 타 혈당 강하제 대비 SGLT-2 억제제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비교 평가한 리얼월드 임상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의 사용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39%,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GLT-2 억제제, 혈당 강화 효과 외 체중 감소 효과에 주목

임 교수는 특히  SGLT-2 억제제의 경우 혈당 강화 효과뿐만 아니라 칼로리 감소와 이로 인한 몸무게 감소 효과에 주목할 필요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 요법은 4년간 2~3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CANVAS에서 카나글리플로진 치료 역시 -1.6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 치료는 실험용 쥐에서 간 지방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대동맥의 동맥경화를 만드는 동물임상을 통해 용량 의존적으로 대동맥의 동맥경화를 줄이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또 동물임상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엠파글리플로진, 신장 질환 발병 또는 악화 위험 39% 감소시켜

엠파글리플로진의 경우 심혈관계 혜택 이외에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신장 보호 효과다.

이번 임상연구의 하위분석 연구에 따르면, 엠파글리플로진은 심혈관계 질환을 보유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위약 대비 신장 질환의 발병 또는 악화 위험을 39%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는 “임상 결과들에 따르면 다른 SGLT-2 억제제들이 사구체 여과율 60 이상인 환자에서만 사용 가능한 반면 엠파글리플로진은 사구체 여과율 45 이상인 환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과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의 임상적 효과는 사구체 여과율과 단백뇨증의 모든 범주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SGLT-2 억제제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리얼 월드 데이터와 대규모 임상에서 생식기 감염, 급성 신부전 및 특히 카나글리플로진에서의 하지절단 위험 등 안전성 이슈가 제기됐지만, 엠파글리플로진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임 교수 “SGLT-2 억제제 기전 상 생식기 감염은 있을 수도 있지만 3% 이내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며 “또 카나글리플로진은 CANVAS 연구에서 1.97배 높은 하지 절단 위험이 보고됐는데 이는 다른 SGLT-2 억제제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GLT-2 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심혈관계 대사 위험 요소를 긍정적으로 관리하는 특성들로 인해 SGLT-2 억제제는 심혈관계 측면에서 가장 유망한 약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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