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세로_사진.gif▲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1월 17일(토), 18일 양일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1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로_사진2.gif▲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은 “우리 학회는 외과 의사들이 목말라하던 초음파 술기 교육을 위해 출발했다”며 “올해는 아시아 외과 의사들과 함께 초음파 술기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 “우리나라 외과 초음파 술기 아시아에 알릴 기회”

박해린 총무이사 “외과 의사 할 수 있는 다양한 초음파 술기 배움의 장 마련”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아시아 외과 의사들이 한국에 모여 초음파를 이용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발표와 술기를 배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1월 17일(토), 18일 양일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1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부천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우리 학회는 외과 의사들이 목말라하던 초음파 술기 교육을 위해 출발했다”며 “올해는 아시아 외과 의사들과 함께 초음파 술기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 2012년 연구회로 출발한 외과초음파학회는 6년 만에 국제학회를 주최할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외과초음파학회 회원은 1천 명이 넘는다. 전체 외과학회 소속 의사의 1/6에 해당하는 숫자다.

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에서 다져진 학술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국가 외과 의사들과 초음파 술기를 논의하기 위해 11월 열리는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에 이탈리아, 일본, 홍콩 등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외과 진료를 하는 의사들을 연자로 초청했다.

11월 ASUS에서 발표하는 이탈리아 후마니타스대 토질리 박사는 복부초음파의 대가로 초음파 유도하 간절제수술에 대한 강연을, 이탈리아 레지오날병원의 산토로 박사는 직장암의 초음파를 이용한 병기 진단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일본 국립암센터 키노시타 박사는 초기 유방암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 소작술과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이용한 절제면 평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홍콩 차이니스대 테오 박사는 위암 환자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위내시경 초음파에 대해 발표해 우리나라 위암 전공 외과 의사들에게 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절제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는 “외과에서 할 수 있는 초음파를 이용한 다양한 술기가 소개될 예정”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의 젊은 외과 의사들에게 초음파 검사와 시술을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ASU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조직위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ASUS의 자세한 사항은 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또는 ASUS 공식 홈페이지(www.asus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아시아 외과 의사들, 한국서 초음파 술기 배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