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세로확장_사진.gif▲ 암참(AMCHAM)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세미나 2018에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문케어와 의료기기·제약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앞세운 ‘문재인케어’가 제약산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22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암참(AMCHAM)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세미나 2018에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문케어와 의료기기·제약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효과 좋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의약품의 확보는 제약산업과 보험자 공통의 목표”라며 “의약품 개발과 허가, 사용 전 과정에서 효과, 안전성, 효율성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약사 등 이해관계자와 건강보험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케어와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퇴장방지의약품 등 저가필수약제의 적정가격 보상과 ▲제네릭의 품질 및 가격경쟁의 활성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지속 등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보험자와 제약산업이 적정이윤과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이사장은 “한국의 제약산업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고 불만도 많다. 육성을 해야 하지만,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기업과 행태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기에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약·유통의 인프라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개발과 새로운 투자로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내수시장을 넘은 수출기반 산업으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또 원가절감을 위한 인프라 개혁을 위한 상호노력이 필요하다. 처방, 조제, 사용영역의 낭비 요소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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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위해 제약·유통 인프라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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