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가로_사진.gif▲ 일본 기상청의 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특히  1일부터 간접적으로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상륙전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지 않을 경우 한바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2일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10 km 부근 해상에 당도한 이후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에서도 오는 3일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지만, 한반도를 관통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현재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과 맞물려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더라도 큰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바닷물의 온도가 낮은 제주도 부근을 지나면서 에너지가 약화되고 주변의 찬 공기와 섞여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하겠다”며 “그러나 열대해상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북상함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또 태풍의 진로와 영향범위는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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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경로...일본 기상청, 한반도 관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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