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 아이쿱생협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하는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가해 사회적경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아이쿱생협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을 온오프라인에 입점시키고 서비스 판매 기업과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급생태계를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인스케어가 자연드림  매장의 방제서비스와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청소서비스를 맡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동물의 집은 아이쿱생협의 원부재료를 이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2017년에는 18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총 43억 원을 거래했으며, 최근 5년 간 거래액은 약 174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 아이쿱생협과 제휴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아이쿱자연드림몰과 앱을 통해 의료, 장례,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연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 성공회대학교 등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분야 대학원 3곳에 19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진행하기 어려운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조사 연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의료협동조합 성과지표개발, 캄보디아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 사례 분석, 불안정 독립생활청년 ‘혼밥’ 문화 실태조사 등 2017년 8건의 연구결과가 도출됐고 올해에는 9건의 연구가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무엇보다 아이쿱생협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사회적경제 실천을 위해 2019년 4월 매장부문부터 최저시급 1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쿱생협은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자체 생활임금 기준을 마련하고 매년 이를 높여 왔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2018년 9,300원, 2019년 4월 10,000원으로 적용해, ‘최저시급 1만원’ 시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판로확대를 비롯해 공동사업, 제도개선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최저시급 1만원 실현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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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13일부터 대구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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