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증상으로 의심돼 음압격리 되었던 부산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음압격리 진행 중이었던 메르스 의심환자 A씨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역학적 연관성 등을 따져 2차 검사결과에 따라 격리해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의심환자는 현재 예후가 양호한 상태로, 2차 검사결과에 따라 동거인(가족) 3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 거주하는 25세(여) A씨는 올 2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여 현지 병원에 근무하다가 지난 26일에 입국했다.

A씨 28일부터 인후통이 있었고 29일 저녁 오한이 동반되어 진통해열제를 복용했으며 30일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B병원에 방문, 해당 병원의 감염내과 의료진이 시 역학조사관에 직접 연락하여 현재 음압격리중이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186명의 확진환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으로 낙타로부터 인체로의 감염이 가능하고 인체 간에는 밀접접촉으로 인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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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환자...부산시 보건당국 1차 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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