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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6 21:35
▲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일본 라면을 소개했다.[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여름철을 대표하는 면 요리하면, 냉면이나 밀면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아주 특별한 여름 면요리로 손님들이 줄을 서는 맛집이 있다.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일본 라면을 소개했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4길 27의 ‘나카노라멘’이다. 이곳의 이주복 달인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일본식 냉라면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곳을 찾은 단골 손님들은 들어간 재료라곤 면과 육수, 고명 몇 가지뿐이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일부러 찾아오게 된다고 말한다.
중독성 강한 맛의 비밀은 바로 맑은 빛깔의 육수에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로 끓여낸 일본 라면 육수 대신 달인은 가다랑어포 찜닭과 구운 마늘, 노각을 덮어 쪄낸 노니를 넣어 8시간 동안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비린내 0%의 닭발로 만든 간장 양념을 더해주면 담백하면서도 진한 그 맛이 감히 미식의 끝인 평양냉면에도 견줄만하다.
이뿐만 아니다. 냉라면과 함께 여름 더위를 물리치는 특제 비빔라면에도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 일본에서 맛 본 라면을 잊지 못해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밑바닥부터 배웠다는 달인의 일본 라멘은 그 열정만큼이나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