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군산의료원, 의료장비 구매프로세스 개선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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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의료장비 구매프로세스 개선 예산 절감

병원 효율화 프로젝트 추진, 민관 협력 공동구매 모델 구축
기사입력 2018.08.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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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군산의료원이 의료장비 공동구매로 올해 상반기 동안 약 10%의 구매예산을 절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에 본격 가동된 병원 경영 효율화 프로젝트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지정 계약사무 위탁전문기관 이지메디컴을 이용한 구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2018년 상반기 예산 약 44.5억 대비 약 10%에 해당하는 4.4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공동구매를 진행한 군산의료원 측은 계약사무 위탁 전문기관을 통해 분산된 입찰정보를 단일화 하여 공급사 입찰참가 유도를 통한 경쟁입찰을 진행하고, 규모의 경제(Turn Key)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가격 절감을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 무상하자보수 기간이 3년 미만인 품목을 3년으로 동일화하는 등 동일 가격에 최선의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의 이 같은 구매예산 절감은,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병원물품 구매를 민간 GPO를 통한 구매 프로세스를 전환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군산의료원과 이지메디컴은 2018년 장비계약 특약사항을 전국 의료원 동일 내용으로 적용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이 가능하도록 구매계약 구조를 개선하였다
 
동시에 군산의료원은 GPO사 이지메디컴의 전자상거래 시스템(MDVan)을 통해 구매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 및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면서 공급자의 합리적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비대면 전자입찰 방식과 250만 건 이상의 DB정보를 활용하여 의료기관의 행정 효율화와 가격절감, 품질 향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이 같은 구매절감 성공요인에 대해, “기존 동일한 물품을 공동구매 하는 일반적 방식 외에 기간을 통합하는 공동구매 프로세스를 전격 도입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사무 전문기관을 활용한 공동 구매 절감효과에 대한 사례는 작년만 해도 여럿 있었다.
이 중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 2곳에서는 작년 국내 GPO 이지메디컴과 의약품 통합 공동구매를 진행한 결과 예산대비 약 35%인 30억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강원권역의 경우, 2017년 3월부터 8개월간 강릉, 삼척,속초,영월,원주 등 강원지역 전체 5개 의료원과 강원도 재활병원 등 6곳이 공동구매에 참여, 의약품,치료재료,검사시약, 장의용품 등의 계정에서 평균 6.4%의 구매예산을 절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료원에서 공동구매를 시행하는 것에 비해 의료장비 계정의 공동구매 시행 비율은 1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보고서를 살펴보면,의료장비와 전산장비 계정의 경우, 각각 7개소(17.9%)와 6개소(15.4%)가 작년 들어 처음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였다.
 
특히 고가의 의료장비의 경우,공동구매를 통한 절감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전체 지방의료원으로 확산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군산의료원의 의료장비 공동구매 성과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공동구매 확산을 대폭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아쇠가 될 성공사례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구매 효율화를 통해 공공병원이 병원과 국가 재정 효율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의를 가진다.
 
군산의료원은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그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환자 치료중심 병원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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