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커뮤니티 케어’에 사활 건 간호계, 발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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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케어’에 사활 건 간호계, 발 빠른 행보

간협 산하 16개 지부 참석해 ‘커뮤니티 케어 간호협의체 발족식’ 가져
기사입력 2018.08.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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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간협)는 16개 지부, 관련 단체와 함께 9일 서울 쌍림동 쌍림빌딩 간협 교육관에서 ‘커뮤니티 케어 간호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 참가자들이 발족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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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들은 방문간호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가정간호사업, 치매국가책임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서비스의 주된 제공자로서 주민과 소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단순히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극적’ 제공자를 넘어 ‘적극적인’ 행위자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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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관계자는 “커뮤니티 케어 참여는 협회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국회 등에서 3,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발족식 참여자가 간호협의체 조직도를 살펴보고 있다.

 


간협 신경림 회장 “비정규직 간호사, 정규직 될 굉장히 좋은 기회”


간협 곽월희 부회장 “역량·자원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하길”


배병준 복지부 추진본부장 참석해 “커뮤니티 케어 시대에도 간호사 주인공 될 것”


이명수 국회 복지위원장, ‘커뮤니티 케어’로 간호사 헌정시 말하기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란 산에 간호계가 먼저 깃발을 꽂을까’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서 급속하게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 용어 자체가 생소해 국민들도, 공무원들도 낯선 이 정책이 보건의료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에 참석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서 기획재정부에서 커뮤니티 케어를 소개하려고 하는데 용어가 생소해 용어를 한글로 해달라는 주문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받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3월 ‘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가 구성되면서 정부 내에서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간호계의 빠른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6개 지부, 관련 단체와 함께 9일 서울 쌍림동 쌍림빌딩 간협 교육관에서 ‘커뮤니티 케어 간호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들은 방문간호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가정간호사업, 치매국가책임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서비스의 주된 제공자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며 “하지만 단순히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극적’ 제공자를 넘어 ‘적극적인’ 행위자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간호사들이 국민들의 호응이 좋은 방문간호사업을 하고 있지만 신분이 불안전한 비정규직으로 매년 계약 갱신을 앞두고 불안에 떨어야 하는 문제를 강하게 성토했다.


“비정규직이 개선되지 못해 정말 안타까웠다. 간호사를 당연히 희생하는 집단으로 생각하고 기간제·비정규직으로 남겨두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넘어 지역보건법,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신분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참석한 간호사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커뮤니티 케어 간호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는 간협 곽월희 부회장도 “이 조직은 이론이 아닌 실천가들의 모임으로 직접 주민을 대면하는 간호사로 이뤄진 조직으로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에게 지역사회에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협 관계자는 “커뮤니티 케어 참여는 협회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국회 등에서 3,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보건복지부 배병준 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장도 발 빠른 간호계의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간호사들의 활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방문간호사업이나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이 작동하면 새로 생겨날 △가정 간호 △가정형 호스피스 △재택 의료 등이 간호사의 손을 거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배 본부장은 “보건의료체계서도 간호사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것처럼 앞으로 커뮤니티 케어 시대에서도 간호사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간협에서 협의체를 발족한 것은 시대를 선도하려는 적극적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신경림 회장과 같이 활동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은 발족식에 참석해 ‘커뮤니티 케어’를 이용한 헌정시를 발표해 참석한 간호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헌정시이다.


다란 봉사의 꿈을 안고

직(Music 음악)은 없어도 여성 하모니 그 자체

즈(Needs 필요)에 맞춰 새로운 방문 간호 진료 체계 갖춰

없이 맑은 순수한 마음을 담아

어(Care 돌봄)하는 백의의 천사들, 백세시대 주역은 물론

머니 같고 첫 사랑 같은 간호사들이 선진 미래 복지사회를 그려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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