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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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야기는 오후 3시경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오키나와 남동쪽 8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으며, 오는 13일경 제주도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상하이쪽으로 향하던 제14호 태풍 야기가 방향을 틀면서 동중국해 쪽으로 상륙해 황해쪽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야기는 오후 3시경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오키나와 남동쪽 8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으며, 오는 13일경 제주도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 강풍반경 270㎞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간당 18㎞ 속도로 이동 중이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일본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느린 속도로 북서쪽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은 24 시간 뒤인 10 일 오후 3시 경 미나미 다이토섬 남쪽 약 280km 위치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72시간 뒤인 12일 오후 3시에는 동중국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아직 발생 초기 단계라 정확한 이동 경로나 소멸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이 워낙 강해 중국 쪽으로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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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서해안쪽으로 방향 틀어...일본 기상청, 예상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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