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항문 가까운 직장암 치료시, '방사선 선행 치료'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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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가까운 직장암 치료시, '방사선 선행 치료' 대세

조기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 제외... 상부 직장암 방사선 치료는 의견 다양
기사입력 2018.08.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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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황대용 센터장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00년 이후 직장암은 수술이 가능해도 방사선 치료를 먼저 하고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대장암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 오른쪽 사진)는 최근 열린 대장암 건강강좌에서 최신 ‘직장암 치료법’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황 센터장은 “수술시 림프절을 충분히 제거하는 게 중요하고 전이암도 같이 제거하면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게 대장암의 특징”이라며 “대장암 치료시 항암제는 아직 보조적인 위치에 있다”고 했다.


황 센터장은 건강강좌에서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 사례를 들었다.


# 48세 남자.

직장이 움직이지 않아 수술이 어려웠다.

방사선 치료 이후 암이 수그러 들었지만 수술이 원칙이라 환자에게 수술을 권했지만 거부했다.

1년6개월 이후 폐 전이를 발견했다.


# 50대 여성.

직장암 방사선 치료 이후 임파선 전이가 발생했다.

대부분 방사선 치료 이후 암이 거의 안보였다.

수술을 권했지만 이 환자도 수술을 거부했다.

1년1개월 뒤 암이 커졌고 환자를 설득해 수술을 했지만 항문을 살릴 수 없었다. 지금까지 좋다.


황 센터장은 최근 직장암 치료시 ‘방사선 선행 치료’가 대세로 떠올랐지만 모든 직장암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항문에 가까운 경우, 수술전 방사선 항암 선행 치료를 하는게 좋다”며 “진행된 직장암일 경우를 말하고 조기 암인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황 센터장이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적 방사선 치료’를 한 결과, 10명 중 7~8명은 암 크기가 줄어들지만 2~3명은 반응이 없었다.


그는 “현재 고민은 직장의 꼭대기에 있는 상부 직장암으로, 대부분의 의사들은 상부 직장까지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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