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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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간담췌외과학회 “복부위장관 수술 전 후 초음파 활용 중요성 증가”


외상중환자학회 "최소침습적 수술 보편화 초음파 지침서 발간 적절“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진료현장에서 초음파 검사 시 시행 방법의 표준화를 꾸준히 모색했다.


학회 진료권고안 위원회는 외상중환자외과, 간담췌외과, 유방갑상선외과, 혈관외과분과 등 4부분으로 나누어  많은 자료 수집과 검토를 통해 ‘외과 초음파검사 권고안’ 초안을 작성했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에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부천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실제로 검사시 필요한 초음파 검사 지침서가 필요했다”고 권고안 마련 취지를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김영철 회장(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간담췌를 비롯한 복부위장관 외과에서 수술 전 후 그리고 수술 중 초음파 활용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외과의사의 손에 휴대용 초음파 기계를 들고 회진을 도는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 소병준 회장(원광대병원 외과 교수)도 “비침습적이고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권고되는 혈관내 치료법에 필수적인 것이 혈관초음파검사”라며 “그렇지만 혈관초음파 검사법의 단점으로 검사자 주관성, 검사자의 숙련도 차이, 검사실마다 다른 검사법 등이 지적되고 있어 표준 지침서 정리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외과에서도 초음파 활용이 많아지면서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 진단 시 사용하고 있다. 유방외과, 내분비외과, 혈관외과 등에서도 초음파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배금석 회장(원주연세대의대 외과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박성환 회장(대구가톨릭병원 외과 교수),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이수정 회장(영남대병원 외과 교수) 등도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이사(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초음파 검사법은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사용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검사자 주관성에 의존한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외과 초음파 검사 지침서가 진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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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초음파검사 지침서’ 관련 각 학회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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