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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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은 세계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3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지예술치료 지침서 ‘백세까지 총명하게’ 출판 기념식도 가져


[현대건강신문] 명지병원은 세계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3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와 농천홀, 로비 상상스테이지, 강의실 등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치매극복 페스티벌은 5일간 치매극복대상 시상식과 힐링콘서트로 꾸며지는 개막식(10일)과 치매예방 특강(11일),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12-13일) 등으로 진행되며, 백세총명학교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실버제품 전시 및 판매, 덕양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선별검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백세총명지원관리센터 백세총명학교에서 발간한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용 지침서 ‘백세까지 총명하게’ 출판 기념식도 겸하게 된다. 


이 책은 백세총명학교를 비롯한 백세총명치매관리센터의 다학제적 운영에 기반한 통합 프로그램의 인지예술치료 프로그램을 근거로 알기 쉽게 제작한 이다. 치매환자들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들이 현장에서 전문 치료사를 대신하여 예술 인지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구체적인 실기 방법을 제시한 지침서이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치매환자를 정성껏 돌보며 극복에 앞장선 치매가족들을 시상하고 예술치유센터의 뇌건강을 위한 공연, 초대가수 소리꾼 김용우 등의 연주로 꾸며지는 힐링콘서트로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11일의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 특강은 동작치료 워크숍, 치매의 오해와 진실, 치매와 노인 우울 예방, 치매 예방 운동 등으로 꾸며진다.


12일과 13일에는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및 노인 관련 기관 종사자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및 예방 활동의 실제를 배우는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인지 예술치료의 효과, 가족상담 기법, 인지훈련, 치매 예방운동,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적극적인 인식개선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편견으로 치매환자의 치매극복 노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치매의 어려움에 적극 도전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모범 사례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치매관련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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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9월 10일부터 치매 극복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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