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내 30세 이상 남성 절반 ‘이상지질혈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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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세 이상 남성 절반 ‘이상지질혈증’ 환자

지질·동맥경화학회 조사결과, 이상지질혈증 환자 40% 유병사실 알지 못해
기사입력 2018.08.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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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효수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30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 여성 3명 중 1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지만, 전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40%는 유병 사실 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에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 등 주요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31일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는 추계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상지질혈증 국내 환자 데이터인 ‘2018 이상지질혈증 보고서(Fact Sheets)’를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심각성, 콜레스테롤 관리와 약물 치료의 중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번 ‘2018 이상지질혈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여성 10명 중 3명이 이상지질혈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로 조절되는 비율이 전체 유병인구의 41.3%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병자 10명 중 7명은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김재현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조절률이 82%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통한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양소 섭취 기준의 125% 이상의 과열량을 섭취하는 한국인이 200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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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홍보이사(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조절률이 82%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통한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기준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의 125% 이상 과열량 섭취 한국인 비율이 남성의 경우 27.8%, 여성의 경우 18.8%를 기록했다.
 
김 이사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의 절반이 이상지질혈증이다. 특히 복부 비만일 경우 정상인 대비 유병률이 1.7배 증가하고 체질량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유병률이 급증한다”며 “이상지질혈증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 대비 2.3배, 고혈압 환자는 일반인 대비 2.1배 위험율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10명 중 3명만이 약물 치료를 지속하고, 조절 목표에 도달한 환자는 4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효수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은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과열량 섭취로 인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유병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꾸준한 약물치료를 할 경우 목표 콜레스테롤에 도달하는 조절률이 높아지는 만큼 약물 치료율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질환을 인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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