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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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들에게 일자리가 가장 절박한 과제 중 하나”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핵심성장산업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온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심화되는 취업난 극복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들에게 일자리가 가장 절박한 과제 중 하나”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산업이고 또 핵심성장산업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산업이며, 연구개발과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채용을 통해 연평균 3000명씩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장관은 “고용정보원통계 따르면 산업계에서 증가율이 가장 큰 폭”이라며 “타 산업에 비해 정규직 비중높고 연구인력 등 석박사 전문인력 높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한다.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발전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 세웠고 시행 첫해 올해 4354억원 예산 투입해 R&D 인력양성 수출 증가 위한 과제를 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IOT기술등 변화하는 보건산업 패러다임 적극 활용위해 인공지능활용신약개발과 첨단융복합임상시험 기술개발 관련 연구개발사업도 신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이 인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되는 산업이자 의료기술과 의약품 개발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에 다가설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선별하고 취업준비하는 분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룰 기업을 찾는 좋은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1400조원이 넘는 세계 제약시장에 대한 도전을 가속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나라 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 2배를 넘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면서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갈 회장 직무대행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을 통해 최소 17만명의 직접 일자리와 연구개발, 임상, 생산, 유통에 따른 30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 대표적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 다양한 직무와 연관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기업 50곳과 정부기관, 특성화대학원 등이 참여하며, 일자리위원회·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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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박능후 장관 “제약산업, 일자리 창출 실마리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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