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3년 전 메르스 환자 집중 치료했던 국립중앙의료원, 비상대책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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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메르스 환자 집중 치료했던 국립중앙의료원, 비상대책 TF 가동

정기현 원장 “2015년 메르스 선봉장으로 메르스 추가 확산시 대응 총력”
기사입력 2018.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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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가 진행 중이던 2015년 7월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가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비상대응체계 구축


[현대건강신문] 국립중앙의료원은 9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비상대책 TF’를 즉각 가동하여 긴급회의를 진행하는 등 추가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메르스 비상대책 TF’는 정기현 원장 주관 하에 진료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즉각대응팀, 기획·홍보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하였고,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별진료실로 음압텐트 설치 및 전담 의료진 배치 등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메르스 환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신속하게 마련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응급실 내 음압병상을 운영 중이며, 메르스 및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의 즉각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의료원 내 메르스 감염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공적인 대응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을 비롯해 꾸준히 신종감염병 훈련과 교육을 받아왔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에 대비하여 우려가 되고 있는 대규모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한 대응체계를 비상가동하여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식 감염병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하는 메르스 의심환자는 별도의 경로를 통해 입실하여 진료를 진행하고, 외래 내원환자의 경우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 역시 분리하여 진료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반 내원객이 접촉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30명의 메르스 확진환자를 진료하면서 단 한명의 감염자 없이 성공적으로 대응에 나섰으며,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서울지역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수술실을 설치하였으며, 안심응급실을 개소, 지속적으로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종감염병 대응에 체계적인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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