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메르스 의심 증상 보인 2명 ‘음성’ 판정...예방법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메르스 의심 증상 보인 2명 ‘음성’ 판정...예방법은?

행안부, 메르스 확산 방지 지자체 총력대응 독려
기사입력 2018.09.10 14:5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메르스_간호사실_가로.gif
지난 2015년 7월 메르스 사태로 격리된 국립중앙의료원 병동 모습.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후 의심 증세를 보인 2명의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쿠웨이트 현지에서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확진 환자의 동료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 환자 2명의 1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11일 2차 검사를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영국 국적의 여성은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단순 접촉자였으나 미열과 기침, 콧물 등의 호흡기 증세를 보여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또 다른 음성 판정자는 밀접 접촉자 였으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메르스 확진자와 2m 이내의 같은 공간에 있었거나 환자의 가래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으로 자택에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는 전형적으로 기침 및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주 증상이며, 이와 더불어 설사, 구토 등 장 관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전국 16개 시·도 내 27개소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이 있으며, 150개의 음압병실이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전문의 박세훈 박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을 권했다. 또한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을 하는 경우는 팔꿈치로 침이나 가래가 비산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중동지역의 위험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 후 의심증상시 즉시 119 신고와 병원 진료를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구청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우선, 수동감시 대상인 일상 접촉자도 지자체 전담요원을 지정하여 매일 안내전화를 통해 증상 발현여부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자에 준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밀접 접촉자 중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생필품 및 부식을 제공하여 격리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접촉자 중에서 의심증상이 발현될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1339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여 음압구급차량을 이용해야 한다고 적극 홍보에 나선다.
 
현재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서울 10명, 부산 1명, 인천 7명, 광주 1명, 경기 2명 등 모두 21명이다.
 
행안부는 밀접 접촉자가 있는 시·도에서는 환자와 보건소·재난부서·경찰 등을 1:1로 매칭하여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 지정을 완료하였으며, 1일 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문자 등으로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확인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안부 김부겸 장관은 “2주 후면 국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인 만큼, 그 전까지 메르스를 종식시키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르스는 대부분의 환자가 중증급성하기도질환(폐렴)이나 경한 급성상기도질환이 나타나는 임상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이 주 증상으로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호흡부전과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을 나타내며 당뇨나 만성폐질환, 암, 신부전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면역기능 저하자는 감염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하며, 잠복기는 2일에서 최대 14일까지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가 당부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에 해외여행·출장 등을 다녀와 감염자의 사례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는 환자 진료전에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사례가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www.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