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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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메르스 확진자가 서울에서 발생함에 따라 ‘늑장대응 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기조 아래 밀접접촉자와 일반접촉자에 대한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메르스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

 


일반접촉자 172명도 전담공무원을 정해 ‘비격리 능동감시’ 실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메르스 확진자가 서울에서 발생함에 따라 ‘늑장대응 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기조 아래 밀접접촉자와 일반접촉자에 대한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서울시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발표를 통해 “이번 메르스도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촘촘한 ‘메르스 포위망’으로 함께 극복해나가겠다”며 “선제 대응이 오랜 경륜 의료진들의 밤낮 없는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밀접접촉자 10명에 대한 ‘능동감시’뿐만 아니라, 일반접촉자 172명도 전담공무원을 정해 ‘비격리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초동단계부터 중앙정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와 소통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158명 의료인력 자료를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에 철저히 준비해 왔다.


진 부시장은 “시민 여러분, 걱정은 되시겠지만 지나친 불안감은 느끼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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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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