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광동제약이 특정 기업에 광고를 몰아주고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1일 서울 서초구의 광동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6개월간 광동제약이 롯데시네마에 기업 광고 일감을 몰아주고 백화점 상품권 등 현물을 돌려받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사안이다.

이후 유야무야 넘어가는 듯 했으나, 최근 대홍기획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또 다시 사안이 불거진 것이다.

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검찰은 리베이트 수수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전직 광동제약 임원을 구속했으며, 압수품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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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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