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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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조직위원회(조직위) 발대식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도 “북한 구강의사를 초청해, 미래 통일의 기반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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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는 ‘미래 혁신 연대(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열려 △미래를 향한 치의학과 치과 의료의 혁신 △남북 구강보건의료 및 아시아 태평양 치과계의 화합을 도모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총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모습.

 


치과의사협회 총회 조직위 발대식서 ‘남북 학술교류’ 기대감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에 북한 의사를 초청해 공동으로 학술 연구를 논의하는 자리가 기획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총회에 북한 구강의사를 초청했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치협은 올해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만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유치 과정을 설명하고 북한 구강의사와 함께하는 학술대회 세션 기획안을 설명했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북 구강의사 초청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관계자는 “우리(치협)의 제안을 통일부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며 “남북 관계는 유동적이라 정부 간 대화의 진행 상황을 봐야 정확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조직위원회(조직위) 발대식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도 “북한 구강의사를 초청해, 미래 통일의 기반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5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는 ‘미래 혁신 연대(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열려 △미래를 향한 치의학과 치과 의료의 혁신 △남북 구강보건의료 및 아시아 태평양 치과계의 화합을 도모한다.


조직위는 “2002년 아시아치과의사연맹(APDC) 총회를 개최한 이후 17년 만에 열리는 국제총회로 국내 치과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PDC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여성치과의사포럼과 덴탈아트페어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통일치의학세션 △아시안미래치의학세션 △학생학술경연대회 △치과의료정책세션 △학술포스터 전시 △테이블클리닉 및 치기공세션 △치위생세션까지 한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체의 치의학을 아우르는 학술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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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사 남한 초청, 처음으로 통일치의학 학술대회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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