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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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개발도상국의 보건 증진과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개발도상국의 보건 증진과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개최된 ‘세계 소녀건강 학술경연대회’는 △분쟁 및 취약국의 소녀들 및 성폭력 △성·생식 건강 △여성을 위한 나은 삶이라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11개국에서 1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구두 발표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혜영, 나탈리 자라 팀이 ‘인도를 중심으로 남아시아 농촌 소녀를 위한 위생 패드 사용의 의학적 가치에 대한 접근법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19일 국제학술대회에는 관련 분야 세계 석학들이 모여 ‘지속 가능 개발 목표의 글로벌 보건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카렌 킴(Karen Kim)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와 장 폴 모아띠(Jean-Paul Moatti) 프랑스 개발연구소 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이어 왕파농 시차른(Vanphanom Sychareun)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학장, 안세아 무라칼라(Anthea Mulakala) 아시아재단 국제개발협력 국장, 김수현 유니세트(UNICEF) 서울사무소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녀의 힘을 키워주고 소녀의 건강을 향상하는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설립 정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의료 취약 지역에 있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평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2016년 11월부터 3년간 총 4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Korea Global Health Strategy’를 주제로 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최근 사회공헌부를 신설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과 무료 의료 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 10월 5일부터 열려


김흥동 조직위원장 “뇌전증 치료방법 올바른 인식 새겨”


‘제6차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5일(금)부터 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은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뇌전증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자폐증,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치료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널리 적용되면서 과학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한 이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영국, 캐나다와 같이 북미와 유럽 대륙에서 개최되어왔다. 연세의대 소아신경의 김흥동 교수와 강훈철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해 왔던 학술 논문들의 연구 결과로 인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기여도를 인정받아 심포지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워크숍 2개, 특별 강연 3개, 메인 세션 5개 그리고 분과 세션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임상 영양사와 환우 가족을 위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총 47개국에서 해외 450여명, 국내 250명이 참석을 위한 등록을 했고 소아 뇌전증과 식이치료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하여, 전세계 21개국에서 91명이 초청 강연과 좌장을 위해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흥동 조직위원장과 강훈철 학술위원장은 “뇌전증 치료에 있어서 한국은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고통 받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뇌전증 치료방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새기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심포지엄은 뇌전증 관련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임상영양사, 그리고 환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따로 운영하여, 최신의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 및 정보 교류뿐 아니라,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내에서 이 치료가 보다 친숙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암센터 ‘암치료에서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인공지능,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은 오는 10월 6일 의과대학 본관 6층 TBL실에서 ‘제 5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태경 암센터 소장은 “본원 암센터는 다학제 협력진료 등을 통해 암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치료에서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인공지능 왓슨, 그리고 빅데이터 관련 저명한 연자들의 강좌를 준비하였으니 최신의 견해와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병원 권성준 외과 교수와 김동선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영수 병리과 교수가 ‘Bioinfomatics & NGS’, 김영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Hereditary cancer syndrome’, 신수진 병리과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 of NGS’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정원상 흉부외과 교수와 이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MDT with Watson for Oncology in Solid Tumor’, 양현진 박사(㈜신테카바이오)가 ‘Leveraging genomic data and AI in precision medicine’, 이유라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Information technology for predictive, preventive, personalized and participatory medicine’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최호순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재훈 소화기내과 교수가 ‘chemotherapy’, 박혜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Radiotherapy’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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