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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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일(화)부터 어린이는 12세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접종 시즌을 앞두고, 정부가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화)부터 어린이는 12세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 65~74세 어르신(1953년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무료접종은 쏠림 최소화 등 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하여 10월 11일(목)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은 11월 15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10월 2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3가 백신이고, 4가 백신 접종을 원한다면 본인 부담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사업기간을 확인하고,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올해는 집단생활로 쉽게 발병하고 전파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연령까지 563만 명으로 지원을 확대한 첫해로, 이를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질병부담을 덜어주고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중·고생의 단계적 지원 확대와 함께 폐렴 등 합병증에 취약한 임신부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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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예방접종 2일 본격 시작...12세 이하,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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