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밖으로 나가는 병원...서울의료원 ‘가치 중심’ 선언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밖으로 나가는 병원...서울의료원 ‘가치 중심’ 선언

건강취약 1인가구 위한 ‘엄마손 케어’
기사입력 2018.10.12 16:3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로_사진.gif
서울의료원이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에서 통상화 되어있는 숫자중심의 혁신에서 가치 중심의 혁신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시 버스기사, 응급구조 전문가로 양성


여성장애인 출산 전문 클리닉 개설


[현대건강신문]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의료원이 ‘숫자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변화를 선언했다.


서울의료원이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에서 통상화 되어있는 숫자중심의 혁신에서 가치 중심의 혁신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의료원은 기존 공공병원에서 머무르던 기능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과 생활 속 의료 안전망을 연구하고 실행하며 서울시의 공공의료 안전망에 대한 체질을 본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시민건강연구소로써의 새롭게 거듭나고자 4가지 혁신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서울의료원에서 제시한 4가지 혁신주제는 △어렵고 소외된 만성질환 1인가구의 건강회복을 위한 ‘엄마손 캐어’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도로위 건강안전망 ‘달리는 응급구조 전문가’ △장애를 가진 서울시민의 출산을 위한 ‘여성장애인 출산’ △위기에 처한 병원 현장을 안전하게 바꾸는 ‘간호사 안심병원’이다.


첫째, 퇴원 후 돌봐줄 가족이 없는 건강취약, 만성질환 1인가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가 전담팀을 갖추고 전문적인 관리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게어로 연계해주는 ‘엄마손 케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엄마손 케어 프로젝트는 퇴원 후 회복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 영양, 복지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문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지원하며, 환자별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연계로 재입원율을 감소시키게 된다.


서울 버스이용객의 응급상황 안전망 달리는 응급구조 전문가 양성


둘째, 서울시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위한 강력하고 특화된 응급구조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인증화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를 만들어가게 된다. 


서울시 소속 1만 7천여 명의 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실습과 시뮬레이션 등으로 특화된 심폐소생술 및 응급의학교육을 제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내용이다. 


먼저, 중랑구 소속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교육 전담팀을 운용해 심폐소생술 및 기존 체험형 심폐소생 교육과는 달리 특화된 수준 높은 기초응급의학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향후 서울시 전역 버스운전기사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버스운전기사의 응급구조역량을 크게 높여 공공교통 이용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의 골든타임 대응을 즉각 조치해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여성장애인의 출산을 연구합니다”


셋째, 39만 서울시 장애인이 마음 놓고 임신, 출산할 수 있도록 진료 편의시설 구축해 여성장애인 맞춤형 임신‧출산클리닉을 운영한다.


지난 2016년 개소한 서울의료원 중증장애인 검진센터 내부에 진료‧출산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고 산모의 이동 없이 의사가 직접 이동해 산모를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 산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여성장애인의 출산교육,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산모가 서울시 산하병원 어디에서든지 돌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를 공유하고 매뉴얼화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폭언‧폭행에 노출된 간호 인력이 안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성희롱에 노출되어 있는 간호 인력이 안심하고 병원의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간호사 안심병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물리적, 또는 폭언 폭력 상황 발생시, 현장 즉각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내 폭언‧폭행 대응 위원회 조직, 폭언‧폭행 힐링센터 구축, 법적대응 또한 강화하게 된다. 


이외에도 경찰청과 연계해 병원 내 폭언‧폭력 사건 발생에 대한 대응 협력 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은 “이번 혁신은 서울시의 공공의료 및 서울시민 건강안전망에 대한 체질을 바꿔내 어렵고 소외된 시민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일상생활 속의 시민들에 대하여 더욱 깊이 있고 현실적으로 케어해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www.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