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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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계열별 등록금 현황 (자료: 서울대 대학알리미, 임재훈 의원실)

 

 

임재훈 의원 “등록금 산정방식 공개 및 개선 촉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교육위 간사인 임재훈 의원(바른미래당)은 23일 실시한 서울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서울대학교의 등록금제도가 산정방식이 불분명하며, 단과대·계열별 등록금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어 조속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현재의 서울대학교의 등록금은 1990년과 비교하여 계열별 차등화가 심화되어 예체능과 인문사회계열 등록금 차이가 118만원에 달하는 등 차등액이 갈수록 커지고, 비율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서울대 등록금의 차등화 심화 원인으로 차등 책정의 기준이 되는 계열별 보정지수가 고정, 등록금 인상율에 비례해 차등금액의 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확립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동록금에 비해 학교지원과 졸업 후 진로 등으로 차등등록금에 대한 불만이 큰 상황이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단과대별 등록금 산정근거를 제출하라는 학생대표 측의 요구에 서울대는 묵묵부탑하고 있다. 단과대·계열별 산출내역을 즉각 공개하고 차등비율 조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서울대 계열별 등록금은 △인문사회 250만원 △자연과학 305만원 △예체능 369만원 △공학 299만원 △의학 49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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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등록금 494만원...인문사회 비해 244만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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