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녹색연합은 한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지난 20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아름다운 지구인'의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환경 이슈 흐름 다룬 '아름다운 지구인' 출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4대강, 구제역, 원전폭발, 고엽제불법매립 등 2011년 우리 사회를 강타한 주요 이슈들은 모두 환경문제와 연관이 깊다.

녹색연합은 "2013년 체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것은 올해 치러지는 두차례 선거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며 "한국 사회가 올바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심판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희망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한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지난 20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아름다운 지구인'의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 씨는 “지난 20년간 말없이 사라져갔던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생명과 자연의 자취들의 기록을 숨 가쁘게 읽으며 모든 생명이 자연과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녹색 세상’을 더욱 열망하게 되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더욱 짧아지고 있다”고 이 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여 년 동안 녹색연합에서 일했던 2백여 명의 활동가들이 우리나라의 중요한 환경문제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고,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에서부터 미군 기지와 4대강 공사 현장, 그리고 생태마을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환경운동의 흐름과 이슈를 총 18가지의 테마로 구성하여 150장의 사진과 57장의 그림 및 도표와 함께 생생하고 꼼꼼하게 기록하였다.

'아름다운 지구인'은 녹색연합의 20년 역사에 대한 눈물겨운 기록이면서 녹색연합을 거쳐 간 활동가와 후원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총 294페이지로 구성된 '아름다운 지구인'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는 주요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책 수익금의 일부는 녹색연합에 기부된다. 정가는 1만5천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환경 활동가들 발로 뛰며 기록한 환경 역사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