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오는 8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재활보건의료체계 혁신과 변화를 위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사법 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윤소하 의원실(정의당 원내대표)가 주최하고, 물리치료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물리치료사법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를 주관하는 물리치료사협회 이태식 회장은 “물리치료사 면허제도가 시작된 1963년에 비해 인구 구조 및 질병 양상 등 보건의료환경이 엄청나게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낡은 틀에 물리치료가 얽매여 제도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통해 재활보건의료체계를 혁신하여 미래 사회복지와 연계된 보건의료체계인 커뮤니티케어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물리치료연맹 소속 국가 75개 국가 중 58개국이 물리치료 관련 독립적 법률이 제정되어 있으며, OECD 국가 중 대한민국과 터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물리치료 독립 법률이 있다”며 “우리나라도 선진 물리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청회 토론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보건의료노조,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복지부, 대학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물리치료사협회는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미래의 재활보건의료체계에서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물리치료사 등의 재활전문인력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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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물리치료사법 제정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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