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사노피 젠자임 렘트라다, 다발성경화증 8년 장기 효과 확인

오바지오,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 지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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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젠자임 '렘트라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34회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European Committee for Research and Treatment in Multiple Sclerosis, ECTRIMS)에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와 렘트라다®( 알렘투주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렘트라다는 두 가지 임상시험의 연장 연구를 통해 초기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8년 이상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CARE-MS I 임상시험의 참여자 77%, CARE-MS II 임상시험의 참여자 69%가 8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에 참여했다.


렘트라다와 IFN-β 제제를 직접 비교한 두 임상 시험 CARE-MS I과 CARE-MS II의 연장연구에 따르면, 렘트라다 2년 이상 치료군의 연간 재발률은 각각 0.18, 0.26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연장 연구기간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8년차 CARE-MS 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1% 및 CARE-MS II 임상시험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7%가 장애가 개선되었으며, 두 연구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각각 71%, 64%는 치료 8년 차까지 장애가 진행되지 않았다.


치료 3년차부터 8년차까지 렘트라다 치료군의 연간 뇌용적 손실률은 각각 0.22% 이하와 0.19% 이하로 기존 임상 시험기간동안 관찰된 수치보다 더 낮은 뇌 용적 손실률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MRI 활성병변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장 연구기간동안 발생된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기존 두 임상시험의 시점과 비교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갑상선 관련 이상반응 빈도는 3년차에 가장 흔했고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임상시험 시작과 12개월 후, 렘트라다 두 코스 치료 과정을 완료한 CARE-MS I 환자군의 56%(n=197명)와 CARE-MS II 환자군 44%(n=172명)는 연장 연구기간 8년 동안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3상 TOPIC 임상시험의 후기단계 연구에서 산출된 새로운 결과에 따르면, 다발성경화증을 시사하는 첫 번째 임상 징후가 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오바지오가 위약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지오 14mg은 연구 시작부터 24개월까지 6개월 단위로 실시한 평가 시점에서 위약 대비 뇌용적 손실률의 중간 값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의 감소가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과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간 뇌 용적 손실률은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뇌 용적이 1% 감소할 때마다 임상적으로 확진된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전환 위험이 5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경 대표는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발표된 오바지오의 연구결과는 오바지오가 다발성경화증 초기단계의 환자에게 뇌 용적 손실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보여주며, 뇌 용적 손실률 감소에 대한 오바지오의 잠재적 효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다”라며, “렘트라다는 연장 연구기간 8년 동안  재발, 장애, 뇌 용적 손실, MRI 결과 등의 지표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절반 이상의 환자가 두 코스 치료 이후 추가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3분의 2 이상의 환자가 8년 동안 장애 악화를 경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 담은 ‘멀츠 세렌디피티 심포지엄’ 개최 

울쎄라, 벨로테로 활용한 ‘멀츠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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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권위자인 파비(Dr. Sabrina Guillen Fabi)’ 의학박사가 특별히 방한하여, 국내 의료전문가들과 최신 안티에이징 정보를 나눴다.

 

 

멀츠 코리아는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담은 ‘멀츠 세렌디피티 심포지엄’을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약 3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성상을 지원하는 멀츠 세렌디피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진과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에 부합하는 ‘멀츠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을 위해 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권위자인 파비(Dr. Sabrina Guillen Fabi)’ 의학박사가 특별히 방한하여, 국내 의료전문가들과 최신 안티에이징 정보를 나눴다. 파비 박사는 울쎄라 시술의 선구자로 불리며, 안면과 바디에서 주사제 및 레이저 치료를 결합한 수많은 응용 시술 분야를 개척해 오고 있다.


파비 박사는 심포지엄 첫 연자로 ‘보이는 리프팅, 울쎄라’를 주제로 울쎄라의 초음파 영상 화면이 갖는 의미와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고, 환자의 사전 진단부터 실제 시술에서 보여지는 동, 서양의 서로 다른 관점과 함께 울쎄라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시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멀츠 코리아 유수연 대표이사는 “11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기업 멀츠사에 보여준 의료진들의 신뢰와 관심이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한국 시장 및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세심하게 부합할 수 있는 멀츠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별 시술만이 아니라 환자들이 원하는 시술에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앞선 전략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이번 ‘멀츠 세렌디피티 심포지엄은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고객들에게 부합하는 시술 트렌드와 시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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