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종로 고시원 화재...홍철호 의원 “고시원 건물 불법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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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시원 화재...홍철호 의원 “고시원 건물 불법 증축”

“불법 증축, 비상대피 통로에 어떤 영향 끼쳤는지 조사해야”
기사입력 2018.11.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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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늘(9일) 새벽 서울 종로 한 고시원에서 불이나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18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지은 지 오래돼 스프링클러는 없었고, 사상자들이 완강기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것 같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은 9일 새벽 서울시 종로구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고시원 건물이 불법 증축됐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14㎡ 규모로 1982년 12월 13일 허가를 받았다.


각 층마다 △다방(지하 1층) △점포·일반음식점·주차장(지상 1층) △사무실(지상 2, 3층) 등으로 사용 승인됐다.


화재가 발생한 고시원은 사무실로 승인받은 2,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재는 3층에서 발생했다.


한편 홍철호 의원이 조사한 결과, 해당 건축물은 지난 1983년 81.89㎡ 규모로 1층(복층)을 무단 증축하여 위반건축물로 등재된 것이 확인됐다.


홍철호 의원은 “1층의 불법증축이 건물 설계상 2~3층의 원활한 비상대피를 위한 통로 구축에 어떤 악영향을 끼쳤는지 면밀히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며 “건축법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설치유지법 등 현행법상 위반사항이 존재하는지 점검한 후 화재사고 인과관계 및 유발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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