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지구촌 인구고령화로 전 세계 신경과 ‘치매·뇌졸중’ 최고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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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인구고령화로 전 세계 신경과 ‘치매·뇌졸중’ 최고 화두

노인 늘어나며 뇌 이상 오는 노인성 뇌질환 많아져
기사입력 2018.11.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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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 김종성 회장(왼쪽)은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이들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고 정진상 이사장(오른쪽)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뇌신경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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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 학술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9일 학술대회장을 찾은 사람들이 포스터 발표를 살펴보고 있다.

 


노인성 질환만큼 일생 생활 힘들게 하는 두통에도 주목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 학술대회 1,700명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서 열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구 고령화로 치매, 뇌졸중, 파킨슨 병 등 노인성 뇌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 학술대회(16TH Asian And Congress Of Neurology, 이하 AOCN)를 주최한 대한신경과학회 김종성 회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이들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각 개별적인 학회 단위의 연구와 발표는 많지만 신경과란 큰 틀에서 모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전문의들이 한데 모여 논의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AOCN에는 전 세계 32개국 1700여명의 신경과 전문가가 참석해, △뇌졸중 △뇌전증 △치매 △운동장애 △말초신경병증 △두통 △어지럼 △수면장애 △통증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전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거대한 대륙인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는 중국, 인도 등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이 있어 앞으로 뇌졸중,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한국 일본 등은 전체 인구 중 65세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뇌졸중,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OCN 전범석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인구 고령화가 심해진 국가들은 노인질환이 증가하며 의료비가 치솟는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재원이 제한돼 있다”며 “오늘(9일) 열린 발표에서도 결국 전문가가 있어야 (자원과 재원을) 적절히 배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소개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고통을 주는 것이 두통인데 AOCN과 공동으로 아시아두통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뇌신경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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