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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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콩크림빵의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26번길의 ‘소맥베이커리’로 이곳은 30년 경력 제빵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형제가 운영하는 곳이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곳곳에 숨이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은둔식달’ 잠단이 이번 주에는 특별한 콩고물 빵으로 소문이 자자한 빵집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콩크림빵의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26번길의 ‘소맥베이커리’로 이곳은 30년 경력 제빵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형제가 운영하는 곳이다. 


달인의 대표 빵은 콩크림빵. 한입 베어 물면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고소한 콩크림을 느낄 수 있다. 


그 맛의 비밀은 바로 수제로 만든 콩크림. 먼저 조청에 굳힌 콩을 사흘간 숙성해서 갈아낸 뒤 따뜻한 우유를 붓는다. 여기에 달걀 노른자, 밀가루를 조금씩 섞어 1차로 콩크림을 완성한 뒤 부추와 녹차를 넣은 물에 중탕해준다. 

 

빵 반죽도 특별하다. 보통 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많은데 달인의 빵은 속이 편안하다고. 속편한 빵의 비밀은 바로, 마. 밀가루 반죽을 할 때 마를 갈아 넣는다. 발효종도 특별하다. 


 

달인들의 아버지가 직접 개발했다는 발효종을 성형한 반죽의 바닥에 골고루 묻힌 후 발효를 한다. 이렇게 만든 콩크림빵은 쫀득하면서 고소함이 살아있는 빵이 완성된다.

 

달인들은 36년 세월 아버지의 비법이 깃든 콩크림빵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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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콩크림빵 달인...조청에 굳힌 콩 3일간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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