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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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미국 전역에 또 다시 로메인 상추 먹거나 팔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 20일 장출혈성 대장균 O157 : H7 감염의 발생을 조사하면서 소비자는 물론 식당, 소매상 등에서도 로메인 상추를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는 “캐나다의 공중 보건 및 규제 당국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대장균 O157 : H7 감염 의 다단계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전체 11개 주에서  13명의 입원 환자를 포함해 32건이 보고되었으며, 한 명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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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의 역학 증거에 따르면, 로메인 상추는 식중독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지난 10월 8일부터 31일 사이에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이번에 확인된 미국과 캐나다의 대장균 균주가 지난 2017년 발병한 환자들로부터 격리된 대장균 균주와 동일한 DNA 지문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비자들은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소매업자들과 식당에서의 판매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CDC는 E.coli O157 감염 환자들은 심한 위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며, 상추를 포함한 샐러드를 먹은 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질병을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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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 절대 먹지 말아야”, 미 CDC 경고...용혈성요독증후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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