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이취임식이 열린 18일 서울 을지로6가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유지현 보건노조 신임 위원장(사진)은 핵심사업으로 '보건의료인력특별법'을 19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보건노조 위원장 취임식서 "4월 총선 후보 내 보건의료인력법 만들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이번 총선에서 보건노조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우리 손으로 보건의료인력법을 만들 것이다"

전국보건의료노조(이하 보건노조) 위원장 이취임식이 열린 18일 서울 을지로6가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유지현 보건노조 신임 위원장은 핵심사업으로 '보건의료인력특별법'을 19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유 위원장은 "힘든 밤근무 교대제 개선, 휴가시 인력 충원 등으로 고통받는 현장 조합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법을 만들어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1일 총선 후보로 전임 나순자 위원장과 전종덕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확정하고 정치세력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특히 유 위원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펼치며 지난 1년간 무너진 산별교섭을 다시 성사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보건노조 집행부는 앞으로 △보건노조 조합원 8천명 당원 가입 △보건의료인력특별법 등 입법 위해 8월말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 △산별강화와 현장 강화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보건노조 집행부는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희망대합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출마해 11월 25일 조합원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3만7천981명 중 2만6천850명이 투표해 찬선 2만5천359명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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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노조 위원장 "정치적 힘 키워 의료와 세상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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