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선택 시 심부전 감소 효과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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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선택 시 심부전 감소 효과 주목해야

김신곤 교수 “당뇨병 환자 심부전 있을 경우 사망률 5배 이상 증가해”
기사입력 2018.11.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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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당뇨센터장 김신곤 교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 시 심혈관계 안전성 중에서도 특히, 심부전 위험 감소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영향 연구(이하 CVOT) DECLARE-TIMI 58(이하 DECLARE)의 주요 결과 및 임상적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DECLARE는 33개국에서 17,000여 명의 환자가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의  CVOT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 기왕력 없이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 요인만 보유한 환자를 과반수 이상인 59.4% 포함하고, CVOT 최초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를 1차 평가지표로 삼아 17%의 감소 결과를 나타냈다.


한국인 당뇨환자, 비만형으로 바뀌고 있어...대사질환 동반 많아


이날 간담회에서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고려대안암병원 당뇨센터장 김신곤 교수는 당뇨병 환자 치료 시 심부전 안전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당뇨병 환자는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동반질환을 동반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제2형 당뇨인들도 예전과 달리 비만형으로 바뀌고 있고, 다양한 대사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치료제 선택 시 심혈관계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심부전 위험이 매우 높고, 심부전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보다 먼저 나타나는 심혈관 합병증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심부전이 있을 경우 사망률이 5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아반디아 사태 이후 미국 FDA는 모든 제2형 당뇨병 치료제들로 하여금 심혈관계 위험을 야기하지 않음을 입증하도록 권고한 이후  대규모 임상을 통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해야 새로운 치료제를 허가를 해주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혈당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는 강화 치료도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DECLARE의 심부전 감소 결과는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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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가당뇨병위원회 의장 이타머 라즈(Itmar Raz) 교수

 

 

SGLT-2 억제제, 메트포르민에 더할 첫 번째 치료 옵션


‘DECLARE의 주요 연구 결과와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한 이스라엘 국가당뇨병위원회 의장 이타머 라즈(Itmar Raz) 교수는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CVOT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라즈 교수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17,000여 명의 환자가 참여했고, 한국 환자도 400여명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 진료현장과 유사하게 심혈관계 질환 기왕력이 없는 환자가 절반 이상 포함된 전체 환자군에서 심부전 위험이 일관성 있게 감소된 것은 심혈관계 질환의 1차 예방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구 결과가 아직 임상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적절한 조기 치료를 통해 심부전과 신장 질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라즈 교수는 “심부전과 신장 질환 진행 예방 효과는 대부분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메트포르민에 더할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SGLT-2 억제제를 선택하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2차 신장 복합 평가지표에서 신장질환 발생 또는 악화 위험을 24% 낮추는 가능성을 보였고, 1차 안전성 평가지표로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있어 비열등성을 충족시키며, 포시가의 심혈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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