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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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노조원 1000여명은 27일 기온이 뚝 떨어진 한파를 뚫고 인천시청 앞까지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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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노조원, 지역시민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은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27일 오전 길병원에서 인천시청까지 행진을 하며 ‘길병원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병원 경영진과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건강신문] 가천대 길병원 노조원, 지역시민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은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27일 오전 길병원에서 인천시청까지 행진을 하며 ‘길병원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병원 경영진과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길병원 노조는 △인력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제도 마련 등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병원 노사는 지난 25일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파업 8일차에 들어서며 지역 최대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상실했다”며 “현재 1,300여 운영되던 병상은 100여 병상으로 곤두박질했으며 수술 건수도 1일 1~2건에 불과한 실정이고 외래 진료 역시 1일 1천여 명이 감소했고 응급실 역시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25일 교섭을 통하여 일부 사항에 대하여 미흡한 수준의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합리적 임금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등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혀 노사 간 논의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의료공백 우려에 인천시는 지난 24일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권역 응급의료기관 20개소 등 24개 기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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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파업 9일째...노조원 1천명 사태 해결 촉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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