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암검진 수검률 63%...미수검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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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진 수검률 63%...미수검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에?

국립암센터, 2018년 암검진수검행태조사 결과 발표...수검률 2014년 이후 정체
기사입력 2018.1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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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민 국가암검진 사업이 시작된 지 15년이나 됐지만, 암검진 수검률은 63.3%로 몇 년간 정체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전국 성인 4,000명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암검진수검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3%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4.5%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로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8%, 유방암 63.1%, 대장암 58.4%, 자궁경부암은 55.6% 순이었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검진을 받은 수검률은 2018년 53.4%로 2004년 대비 35.7% 포인트 증가했으나, 국가암검진 및 개인암검진 수검률 모두 전체 수검률과 경향을 같이하여 2014년 이후로는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암검진 미수검 이유를 분석한 결과, ‘건강하기 때문에(42.5%)’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9.7%)’와 ‘검사과정이 힘들어서(15.5%)’, ‘암 발견의 두려움(6.2%)’ 순이었다.


지난 10년 이상 조사된 암검진 수검동기 및 미수검 이유에 대한 추이를 살펴보면, 건강이 염려되어 검진을 받는다는 응답은 절반 이상 감소한 반면, 건강하기 때문에 검진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50%에 달하는 미수검 이유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암 발생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을 수 있고,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 비특이적인 증상만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히 암이 진행된 이후에야 체중감소, 출혈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서민아 암검진사업과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는 암검진의 효과를 보려면, 몸에 이상증상이 없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상태일 때 권고안 주기에 맞춰 암검진을 꾸준하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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