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사들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새해 화두로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종근당, 핵심역량 구축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다짐


먼저, 종근당은 2019년 ‘핵심역량 구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다짐했다. 


종근당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무식을 생략하고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각 부문별 실적과 2019년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는 ‘핵심역량 구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며“올해는 종근당의 지속성장을 위해 혁신 신약과 바이오의약품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어떤 상황이든 자주적으로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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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어떤 상황이든 자주적으로 문제 해결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신년사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우리가 먼저 자주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회사와 사회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며,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사장은 “여러분의 일은 자신과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인류를 위한 일까지 연결되어 있다”며,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자주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기 바라며, 나라와 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대웅제약, 2019년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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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개최된 2019년 시무식 행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9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해 혁신신약개발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원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새해 첫날 업무에 돌입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 전승호 사장은 "최근 경영환경은 거시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국내 및 글로벌제약사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비상경영체제 수준의 경영활동으로 내실을 강화하며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승호 사장은 "올 한해는 글로벌 2020 비전에 다가서는 중요한 도전의 해로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19년 경영 키워드로 '책임경영'을 당부했다. 

 


삼진제약, 탄탄한 성장 위한 노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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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2일 ‘함께 일구는 행복일터, 해피2019 삼진제약’을 모토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탄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삼진제약은 2일 ‘함께 일구는 행복일터, 해피2019 삼진제약’을 모토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탄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삼진제약(주) 이성우(李成宇)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정치사회적 격변기에도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을 격려하고,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준법경영, 윤리경영’과‘유연한 조직문화’를 2019년 핵심 경영 기조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성우 사장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은 전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라며, 새로 태어난다는 각오로 전 부분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올해 인증을 받게 되는 ISO 37001 경영시스템을 통해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시스템화하여 기업문화 정착에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경직된 조직문화와 소통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도 제시했다. 이성우 사장은 “다가올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화합과 포용의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성제약, 정로환 재포지셔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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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동성 정로환’의 재포지셔닝과 광역학 치료 사업화 등을 통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2일 서울 도봉구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동성 정로환’의 재포지셔닝과 광역학 치료 사업화 등을 통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2019년도에는 국민 상비약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국민의 건강을 지켜 온 정로환 브랜드를 2~30대 젊은 층에게 보다 새롭게 알릴 계획”이라며 “방학 혹은 휴가 시즌 해외 여행을 떠나는 젊은 이들이 특히 많은 만큼, ‘여행갈 때, 동성 정로환!’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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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갖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두가 더 빠르게 행동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 모두가 예외없는 혁신의 대상이라는 각오로 글로벌 GC의 미래를 그려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백신 수출 증가에 힘입어 누적 해외 수출액 2억 달러를 돌파했고,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이 미국 임상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올해에도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의 해외 선진시장 진출과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성기 회장 “내실경영으로 글로벌 한미 도약하자”

2일 오전 영업사원 시무식 참석해 ‘내실’통한 성과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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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임직원들에게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은 2일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이루기 위해 올해는 한미약품이 각 부문에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날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내실경영’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선포하고,“한미의 혁신 DNA를 다시 일깨워, 효율과 실질로 꽉 채운 한미약품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 회장은 “글로벌 한미의 입구에 다가서 있는 지금, 그 동안 성취한 혁신 성과들을 다시 돌아보며 내실 경영으로 완성시켜 나가자”고 독려했다.

임 회장은 영업 부문에서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을 통한 근거•현장 중심 마케팅 강화등을 내실경영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 R&D 부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과제들의 성과 기반 연구를 주문하고, 바이오플랜트 등에도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내실있는 준비 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펼쳐질 한미약품의 미래에 늘 마음이 설렌다”면서“한미약품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내실경영’을 쌓아 그룹 전체의 내실을 기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글로벌 한미, 제약강국이라는 비전의 실현이 현실로 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전문가 양성하는 데 회사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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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월 2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1월 2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 해의 경영지표를 ‘Great & Global’로 정해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 사업부문으로 확대운영하고 나눔활동을 통한 실천하는 사회공헌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신약개발과 신규 사업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가진 해외로 뻗어나가 Global Yuhan으로 우뚝 서기 위해 새로운 지역의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년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명실상부 일류 제약기업으로 거듭났고, 해외진출을 통해 ′Global Yuhan’ 으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자랑스런 결과로 다 함께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한정신, 즉 Integrity와 Progress를 바탕으로 자신을 위해, 회사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데 회사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모든 임직원은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개인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동제약그룹, 고객가치 중식의 혁신과 도약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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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은 2일, 서울시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거행하고, 2019년 경영활동을 힘차게 시작했다.

 

 

일동제약그룹은 2, 서울시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거행하고, 2019년 경영활동을 힘차게 시작했다.

 

일동제약그룹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활동을 지속하고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다짐과 함께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을 경영지표로 설정하고 품질 최우선’, ‘계획대로 실행’, ‘경영효율성 증대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임직원들은 특히, 지난해 선포한 새로운 비전의 실현을 위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새롭게 선포한 비전은 고객과의 약속이기에 강한 책임감과 긴장을 갖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목표의 달성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정밀한 예측과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다수의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제약 인재확보와 육성,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 중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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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 된 2019년 시무식에서 안재현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2일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예측이 불가능한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 및 제약산업 제도 변화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선순환 경영과 Speed 경영을 통해 올해 목표 달성은 물론 더 높이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재확보와 육성 그리고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재확보와 육성, 제약산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2019년 경영방침을 수익중심 경영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Global 제조 경쟁력 확보로 정했다.

 

올해 보령제약은 표적항암제인 동시에 면역항암신약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BR2002 프로젝트의 한국미국 동시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인 바이젠셀에서 진행 중인 림프종 면역세포치료제 임상 2상과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임상 진입을 준비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유망 기업 M&A Open innovation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본격가동에 들어가는 예산캠퍼스 준공에 맞춰 글로벌 CMO 영업조직 구축해 글로벌 CMO사업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그룹, 단순화·실행·CSV로 경쟁우위 성과 창출

 

JW그룹이 2019년 경영방침을 정립하고 현장에서 새해를 맞았다.

 

JW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스마트 JW ; 경쟁우위 성과로 확정하고 중점 추진과제로 단순화 실행 공유가치 창출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새해 경영방침은 스마트 JW’3단계로, 지속적 성과를 넘어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경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임한다면 경쟁우위 성과는 이뤄질 수 없다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전략과 계획을 실행한다면 JW의 시장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JW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공유가치 창출(CSV)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일에도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JW는 모든 사업영역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과 진단시약,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JW의 모든 활동에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JW홀딩스, JW중외제약을 비롯한 전 그룹사는 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공식적인 행사는 생략한 채 각 업무 현장에서 새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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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시무식...혁신,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등 새해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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