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28일 확인된 경기도 안성 젖소농가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으로 확진 됐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확진되면서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젖소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한 O형 구제역은 현재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므로 위기경보단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월 28일 21시를 기하여 발령된 ‘주의’ 단계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구제역백신 접종 유형발생시 '관심→주의→경계 →심각·구제역백신 미접종 유형발생시 관심→심각'으로 격상된다.


구제역 ‘주의’ 단계가 내려지면서, 경기도 및 인접지역인 충남·북, 세종·대전까지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28일 20시 30분부터 29일 20시 30분까지로 24시간 동안 우제류 농가, 도축장,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등 약 4만5천개소에 대해 일시 이동이 중지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국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안성시 및 인접지역 구제역백신 일제접종과 집중 소독, 방역대내 우제류 농장 예찰 강화 등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안성 구제역, 바이러스 O형 확진...위기경보 ‘주의’ 단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