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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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명연 의원(맨 왼쪽)은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정용기 의원과 함께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광화문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여 ‘지역아동센터 지원 예산 현실화’ 요구 하는 협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사태 재발방지와 대안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 위해 나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운영비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천막농성장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9일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은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정용기 의원과 함께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광화문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여 ‘지역아동센터 지원 예산 현실화’ 요구 하는 협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사태 재발방지와 대안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보호·교육하고,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는 등 지역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올해 지역아동센터 예산은 1,25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8% 올랐다. 그러나 센터 직원의 인건비를 주고 나면 운영비 예산은 턱없이 부족해 지역아동센터 지원예산을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 말 금년도 예산심의 시, 예산심사 소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이 지역아동센터 인건비를 최저임금 인상분인 133억원을 복지위에서 증액 의결하였으나, 국회 예결특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올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예산이 최저임금 인상률인 10.9%에도 못 미치는 2.5%에 그쳐 아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프로그램 운영비를 대폭 줄여야하는 등 시설의 정상적인 운영이 곤란한 처지에 놓여있다.


이날 농성장을 찾은 김명연 의원은 “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농성이 52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못 내놓고 있다”며 “아동복지센터 직원의 처우개선은 물론, 동일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추경 검토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용기 정책위 의장, △김소양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성태숙 정책위원장, △강신후 자원개발나눔위원장, △배영옥 조직위원장, △윤은석 사무총장,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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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예산 턱 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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