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메디포스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 일본 특허

세포 증식력, 생존도 등 개선된 줄기세포 배양...고효능 치료제 개발 계획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효율을 동시에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으로,세포 증식력과생존도,회수율등이 개선된 줄기세포 배양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또한,줄기세포 능을 강화시켜 손상된 인체를 재생하거나 노화억제,면역 억제 능력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미국,중국에서 이와 비슷한 기술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생산 공정 면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공정기술을 개선해 효능이 높은 간엽 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GC녹십자지놈, ‘윌슨병 NGS 패널검사 키트’ 품목허가 획득


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란 윌슨병 의심환자의 혈액 또는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 1~3방울을 묻힌 혈액여지에서 추출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으로 분석하여 윌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많은 검체량(혈액 및 DNA)과 검사 소요시간(30일 이상)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본 키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1/10 정도 줄어든 소량의 DNA만으로도 윌슨병 원인 유전자인 ATP7B를 한번에 해독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소요시간은 14일 이내로 단축되며, 검사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금번 품목 허가를 통해 기존 분석법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의 품목허가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계열사간 연구개발 협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전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라며 “유전성 질환인 윌슨병의 진단과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휴온랜드, 중국 점안제 시장 공략 가속화… 산텐제약과 MOU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휴온스의 중국 합작법인 ‘휴온랜드(HUONLAND)’가 중국 점안제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휴온랜드는 산텐제약의 중국 법인 ‘산텐제약유한공사’와 30일 휴온랜드 베이징 본사에서 ‘주석산 브리모니딘 점안액(酒石酸溴莫尼定滴眼液)의 중국 총판매 대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휴온랜드의 ‘주석산 브리모니딘 점안액’은 지난 2016년 중국 C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해 2017년 중국 점안제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중국 내 13개 성시에 진입한 바 있다.


휴온랜드는 ‘주석산 브리모니딘 점안액’의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중국 점안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텐제약유한공사와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휴온랜드는 ‘주석산 브리모니딘 점안액’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유통되는 점안제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산텐제약유한공사 또한 우수한 품질의 점안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휴온랜드 김성일 총경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올 상반기 품목 허가 취득 예정인 히알루론산 인공눈물과 안과용 관류액의 중국내 유통 또한 원활할 것”이라며 “양 사의 우수한 품질·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이뤄 중국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앱지스, ErbB3 타깃 항암 신약 임상 1상 안전성 확인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는 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ISU104’의 임상 1상 Part 1 환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최근 임상연구자 모임(Steering Committee)을 열고 중간 결과 환자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art 1에서 확인된 용량 및 암종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반기 Part 2에서 다양한 치료 요법(Regimen)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수앱지스는 ‘ISU104의’ 임상 1상을 2개 Part로 구성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총 5개 임상기관에서 실시한다. 대상 환자는 표준치료방법에서 내성이 생겼거나 표준치료방법이 없는 말기 진행성 고형암 성인 환자이며 △안전성 △유효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 중이라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공개했다.


올 초 마무리된 임상 1상 Part 1은 'ISU104'의 투약 용량을 1mg/kg부터 20mg/kg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 후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로 진행했으며 총 15명의 환자가 등록 완료됐다.


하반기부터 개시되는 Part 2는 약 4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Part 1에서 확인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ISU104'의 임상 2상 권장용량(RP2D, Recommended Phase 2 Dose)을 반복 투여해 유효성을 확인하는 '용량확대 코호트' 연구로 진행된다.


또한, ‘ISU104’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오마커 연구도 동시 진행돼, 유효한 바이오마커 선정 시 환자 모집에 바이오마커 스크리닝을 실시해 임상 2상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art 2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최근 ‘ISU104’ Part 1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올 상반기 내에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Part 1 임상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기술수출 기대감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가 개발하고 있는 ‘ISU104’는 암의 발생에 관련된 체내의 ErbB 단백질 그룹 중 세 번째인 ErbB3를 제어하는 표적치료제다. ErbB1과 ErbB2는 이미 얼비툭스(Erbitux)와 허셉틴(Herceptin)이라는 블록버스터 제품이 출시돼 있으며, ErbB3를 제어하는 치료제는 아직 출시된 제품이 없어 ‘혁신 신약(First-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코센,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지분 30.6% 인수...식품 및 바이오산업 진출


코센은 국내 최초의 열처리유산균 전문 기업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지분 30.6%를 28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3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유펙스메드 지분100%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식품 및 바이오 전문 기업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지분 인수로 헬스케어 및 식품, 바이오, 신약 등의 분야에 본격 진출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십 수년에 걸친 국내외 연구진들의 연구개발로 만들어진 nF1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F1은 특허 받은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산 김치에서 발견한 기능성 유산균을 초미세화 특수 가공하여, 소장에서 흡수가 용이하도록 만든 특수 기능성 원료이다. 인체 면역력을 활성화해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안티에이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한국식품연구원, NCEED(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일본 동경대학교 등을 통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특히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개념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현재 국내 유수 식품 대기업들에 특수 기능성 원료로써 nF1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산균 스틱 제품과 요구르트는 물론 다양한 음료 및  과자류 등에 nF1을 첨가 공급하고 있다.


뜨거운 조리 과정을 거치는 각종 육수 제품과 반찬류, 그리고 높은 압력으로 제조되는 필름 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식품 제형에 nF1의 첨가가 가능함으로써 농협을 비롯해 편의점 및 국내외 유수 식품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거나 공급을 할 예정에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노현철 전략기획 이사는 “인수가 마무리 되어 그간 추진한 해외 진출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진출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대형 제약 유통사, 유제품 기업 등 4곳의 대형 중국 기업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센 김형철 이사는 “코센에서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추가적인 지분 확보를 통해 보다 확실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국내 및 해외 진출 성과를 공유하고, nF1 기반의 다양한 신약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유펙스메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일들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비트, 박준일 대표이사로 최대주주 변경 


코스닥 상장사 에이아이비트의 최대주주가 바이오써포트에서 박준일 대표이사로 변경되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박준일 대표이사는 기존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의 보유주식 3,917,728주(6.28%)를 양수해 최대주주가 되었다. 계약 체결일은 25일이며 잔금은 오는 30일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박준일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이라며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캐시 카우 사업인 디스플레이 장치 사업을 탄탄히 유지하고 그간 추진해왔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비트는 최근 미토텍글로벌과 바이오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미토텍글로벌 및 핸디소프트와 함께 글로벌제약회사 미토텍(Mitotech) 인수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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