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고령층 비타민D 결핍 많아...하루 15~20분 정도 햇볕 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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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비타민D 결핍 많아...하루 15~20분 정도 햇볕 쬐야

나이 들면 피부에서 비타민 생성 능력 떨어져
기사입력 2019.02.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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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_가로.gif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D 생성에 유리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르는 경우 너무 강한 햇빛이 있는 낮 시간 외에는 팔과 다리를 햇빛에 노출하는 것도 비타민D 결핍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은 등산 모습.

 


비타민 D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발생...여성 환자, 남성보다 3.7배 많아


고등어, 참치 등 생선, 달걀노른자 비타민D 많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 환자가 봄 보다 겨울철에 30%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의 한 종류로서 칼슘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하며 △세포의 성장 △근력발달 △면역기능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족시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일부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비타민D 결핍’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이고 겨울철 환자가 봄철환자보다 30%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4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병의원을 찾은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하였다.


‘비타민D 결핍’으로 병의원을 찾은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70,866명으로 연평균 50%이 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세희 교수는 최근 4년간 ‘비타민 D결핍’의 진료 인원이 최근 꾸준히 증가한 원인에 대해 “비타민D의 뼈, 근육, 면역 작용과의 연관성 및 중요성이 알려지고, 서구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 또한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관심 증가되었다”며 “이에 비타민D 결핍에 대한 검사, 검진이 증가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의 증가, 야외 활동량 감소 등에 따른 비타민 D 결핍 환자 증가도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 결핍’ 환자 중 남녀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고 40~6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67%를 차지했다.


2017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가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50대, 40대, 60대순으로 많았으며 이 구간에 속하는 환자는 남성은 전체 환자의 60%, 여성은 70%정도를 차지하였다.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세희 교수는 비타민D 결핍의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하여 “여성의 경우 외출 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일상화되어 햇빛에 의한 비타민D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아, 비타민D 결핍이 더 흔히 나타날 수 있다”며 “또한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검진으로 동반 위험 요인으로서 비타민 D 결핍에 대한 진료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40~60대 중장년층에서 환자가 많은 원인에 대해서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의 노화로 인하여 햇빛에 노출되어도 피부에서 비타민 생성 능력이 떨어지고, 음식에 의한 비타민 D 섭취가 줄어들게 되어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며 “특히나 중장년층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적극적인 검진 등으로 인해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5년간 비타민D 결핍의 월별 평균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해마다 월별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가을철에서 겨울철로 갈수록 증가율이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박세희 교수는 겨울철에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이 다른 계절보다 더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비타민 D는 자외선에 의해 주로 피부에서 만들어지는데 우리나라의 겨울에는 비타민 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이 지표에 거의 도달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겨울철에는 체내 비타민D가 더욱 부족해질 수 있고, 그럴 경우 비타민D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 결핍’ 질환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골밀도 감소되는 골다공증, 골절 증가, 근력 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용량의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대구 간유,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생선, 달걀노른자 등이다. 또한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D 생성에 유리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르는 경우 너무 강한 햇빛이 있는 낮 시간 외에는 팔과 다리를 햇빛에 노출하는 것도 비타민D 결핍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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