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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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의료시스템이 사람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새로운 의료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 전략, 신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제 건강관리·의료관광 학술대회인 ‘메디컬 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메디컬 코리아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글로벌 헬스케어 ‘다가올 미래의 발견’(Global Healthcare Discover the Nex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의료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 전략, 신기술기반 의료서비스를 논의한다.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의료시스템이 사람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오늘날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5G 개막시대에 살고 있다. 의료영역에서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바탕으로 놀라운 수준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정밀의료와 의료로봇 등이 상용화되면 질병의 예방에서 치료, 관리에 이르는 전분야의 의료시스템이 사람중심의 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헬스케어 산업이 세계 모든 사람들이 질 높은 의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사람중심 의료시스템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며 “한국은 사람중심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각국의 정부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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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제 건강관리·의료관광 학술대회인 ‘메디컬 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메디컬 코리아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하는 11개국 보건의료 대표단과 정부간(G2G) 면담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박능후 장관은 베트남 위엔 티 킴 티엔 보건부 장관과 ‘한-베트남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체결하여 신남방정책의 주요국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몽골 보건부 장관과는 의료인력의 연수, 환자 사후관리센터 운영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카타르 군(軍)의무사령관과는 올해 1월 처음 시작된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의 매 2년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차관과 보건의료 전문가 교류, 우즈베키스탄 보건개혁위원장과도 부총리 보건자문관 파견 이후 협력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또한, 박능후 장관은 인민일보 등 중국 4개 언론사를 비롯하여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UAE 알아라비아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료수준과 한국의 강점인 건강보험제도, 보건의료를 통한 국제사회의 기여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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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사람 중심 헬스케어 산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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