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면서 제약·바이오 업계 주총 시즌 막이 올랐다. 


유한양행, 제9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2,050원 현금배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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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5일 오전,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15일 오전,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 5,188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583억원(별도 1조 5,067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27억)을 승인 받았다.


이번 주주총회의 의안심사에서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국내외 실물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및 원화가치 상승 등 경영활동이 어려운 가운데도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4% 성장한 1조 5,06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제약업계 최초 매출 1조 5천억 돌파와 매출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사는 그 어느해 보다 역동적이고 활발한 R&D 활동을 통해 작년 7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YH14618을 필두로 11월에는 얀센바이오테크에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금년 1월에도 비알콜성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을 길리어드에 기술수출 하는 등 총 2조5천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제 주주님들의 아낌없는 성원 아래, 명실상부한 R&D 중심의 기업으로서 유한의 모든 임직원들은 미래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 “ 고 밝혔다.



“제약강국 향한 도전,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

한미약품 제9기-한미사이언스 제46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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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이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5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작년 매출1조 160억원, 영업이익836억원, 순이익342억원 달성과 1,929억원의 R&D 투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의 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해 주주님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의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7,080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순이익 180억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및 이사보수 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각 계열사들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가장 앞선 혁신 기술에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집중해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K-케어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기 만료된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재선임 됐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임기가 남아,우종수‧권세창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종근당, 제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2018년 연결기준 매출 9,5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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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15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종근당은 15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5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36%인 주당 9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딜라트렌, 이모튼 등 기존 품목의 매출 확대와 에소듀오, 아리셉트 등 신제품의 출시로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해외진출 품목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 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18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5,311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2%인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종근당

△사내이사 재선임 : 김창규(종근당 영업본부장)

△사외이사 신규선임 : 홍순욱(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강인수(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종근당홀딩스

△사외이사 재선임: 이상걸(미래에셋벤처투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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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 주주총회 열려...유한, 한미, 종근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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