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25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문난 꽈배기의 달인 전율교 씨를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콩고물이 겉에 잔뜩 묻은 특별한 꽈배기 하나로 손님들 줄을 세우는 맛집이 소개됐다.


25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문난 꽈배기의 달인 전율교 씨를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인천 남동구 에코중앙로156번길 13-17의 ‘율교베이커리P3120’. 이곳의 전율교 달인은 물 한 방울 넣지 않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특별한 꽈배기를 선보인다.


또, 겉에 묻힌 콩고물은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맛의 비결은 세 가지의 빵 반죽에 있다. 먼저, 단호박 속에 고구마를 잘라서 채운 뒤, 여기에 루이보스차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다. 루이보스차의 고소함이 단호박과 고구마에 스며들어 풍미가 살아난다. 단호박 속살과 고구마를 곱게 으깨면 첫 번째 반죽 완성된다. 


두 번째 반죽은 순두부와 말린 옥수수로 만들어진다. 순두부에 말린 옥수수를 넣고 중탕시킨다. 그다음 꽈배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배를 갈아 넣은 뒤, 면포로 응어리만 걸러내면 두 번째 반죽이 완성된다. 


여기에 밀가루와 달걀, 우유를 섞은 세 번째 반죽과 혼합해 모양을 잡아 튀겨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겉에 묻힐 콩고물 역시 예사 콩고물이 아니라는데. 은은한 단맛을 위해 꿀에 절인 배추와 누룽지를 오븐에 살짝 탈 때까지 구워낸 후, 갈아서 콩가루와 혼합한다. 


빵에 대한 열정 하나로 출산 전날까지도 빵을 만들었다는 달인은 재료 선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생활의 달인, 콩고물꽈배기 달인...세 가지 빵 반죽 비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