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내 의료진 “PET-CT로 조기 위암 치료 방침 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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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 “PET-CT로 조기 위암 치료 방침 결정 가능”

건국대병원 정현우-김정환 교수, 세계 최초 논문 보고
기사입력 2019.04.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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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와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가 조기 위암(EGC) 치료에 있어 FDG PET-CT를 이용해 내시경 절제술(ESD)로 완치 가능한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FDG PET-CT는 글루코스 유사체인 FDG를 이용해 암세포 대사를 평가하는 검사법이다.


조기 위암은 수술 또는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다. 내시경 절제술은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빨라 선호하는 추세다. 


따라서 치료 방침을 정할 때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정현우, 김정환 연구팀은 조기 위암이 의심되는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FDG PET/CT를 시행했다. 


그 결과 수술이 필요한 진행성 조기 위암의 경우 주변의 정상 위 조직에 비해 위암 조직의 FDG 섭취가 증가된 것을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 가능한 조기 위암의 경우, 주변의 정상 위조직과 위암 조직 간의 FDG 섭취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현재는 위암 진단 시 내시경 소견을 바탕으로 수술과 내시경 절제술 중 어떤 치료를 행할 지 결정한다”며 “이는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조기 위암의 FDG 섭취 증가 여부라는 객관적인 PET-CT 영상소견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급으로 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암연구임상저널(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3월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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