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디에서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로 입소문이 난 가게가 있다.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창덮밥으로 유명한 김현기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로 133의 ‘대낚식당’.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부드러운 대창과 달걀노른자, 청양고추를 올린 대창덮밥. 

달인은 대창의 누린내를 잡고 야들야들한 식감은 살리기 위해 특별한 비법으로 손질한다. 

달인은 볶은 보리를 살짝 끓인 후 건져내 아기새송이버섯과 함께 볶아 대창을 섞은 후 물에 불린 다시마에 사탕수수를 넣어 잘 싸준 후 진흙을 덮어 쪄 준다. 이렇게 손질한 대창은 내장 특유의 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여기에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일품인 양념이 대창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 양념의 베이스가 되는 간장은 호박과 함께 쪄내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다. 느끼하지 않고 달콤한 양념의 비밀은 먼저 새우 머리와 껍질을 볶은 후 구운 양파, 파를 올린 후 간장을 넣고 약한불에 조린다. 이렇게 졸여 낸 간장은 속을 파낸 늙은 호박에 부은 후 다시한번 잘 쪄내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