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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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해 유난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3월, 호흡기질환으로 고통 받은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최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19구급차를 이용한 호흡기질환자를 분석하였는데, 지난 5년간 1분기 환자 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119구급차를 이용한 기침‧호흡곤란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17년에 전년대비 28.1% 증가한 데 이어  2018년에는 47.3%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119구급차를 이용한 호흡기질환자는 21,849명으로 전년 20,512명에 비해 1,337명(6.5%)이 더 늘었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으로 실시된 지난 3월에는 호흡기질환자가 7,618명으로 지난해 3월 5,904명에 비해 29%가 증가했다.


소방청 차명일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응급의학전문의)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과 매우 나쁨’이 되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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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원인 119구급차 이용자, 최근 5년 중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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