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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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해체를 두고 찬반 양측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종교환경회의 “4대강 진실 왜곡” 오늘 광화문서 기자회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4대강 보 해체를 두고 찬반 양측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은 서울역 광장에서 ‘1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4대강 보 해체를 반대했다.


4대강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이재오 상임고문은 “보 해체는 혈세 낭비로 가뭄 등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 자리에서 집회를 가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말 많은 논의를 거쳐서 세워진 4대강 보는 천 몇 백억을 들여서 지었는데 이제 또 그것을 천 여 억원까지 들여서 부수려고 하는데 되겠냐”며 “정부 하는 거 하나하나가 이 모양”이라고 말했다.


반면 종교인들의 모임인 종교환경회의는 오늘(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종교환경회의는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은 4대강의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4대강 난개발 사업으로 죽어간 생명을 생각하고 보 개방 후 4대강 재자연화 상황을 정확히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와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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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4대강 보 해체 반대”, 종교환경회의 “생명의 4대강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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