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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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지난 10일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현재 우리사회는 1인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고, 기술 발달 등 식품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환경변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지난 10일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의경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UN에서 6월 7일을 세계식품안전의날로 지정하고 맞이하는 첫 해"라며 ”이는 국제사회가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사회는 1인가구의 증가와 고령화등으로 사회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 신종바이러스의 등장,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 등 식품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 처장은 “이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식약처도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시행,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전자증명 시스템 구축, 식품안전인증제도 전면 개편 등 환경변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구조와 과학기술의 변화가 국민들에게 위기가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의 굳건한 바탕위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산업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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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톰 하일런트(Tom Heilandt)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이 안전하지 않으면 식량 안보는 물론, 영양, 건강, 아이들의 발육, 어른들의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톰 하일런트(Tom Heilandt)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이 안전하지 않으면 식량 안보는 물론, 영양, 건강, 아이들의 발육, 어른들의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하일런트 사무총장은 “식품안전은 무역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식품 교역이 전체 국제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10%에 이른다”며 “중·저소득 국가의 경우 안전하지 않은 식품으로 인한 비용은 생산성 손실 기준으로 연간 약 950억불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만큼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 


그는 “올해 한국은 새로운 식품 기술, 식품 안전 확보, 기능성 식품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모두 정말 중요한 사안”이라며 “몇 년 내에 식품 체계가 몰라볼 정도로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새로운 방식은 오래된 문제를 해결해 내기도 하지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일런트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유엔 총회는 전 세계적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6월 7일을 ‘세계식품안전의 날’로 선포했다”며 “2019년 최초로 기념하게 될 세계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매개 위험의 방지, 감지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한 행동을 독려함으로써 식량안보, 건강, 경제적 번영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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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노바케이메드 권석형 대표에게 산업훈장, 경희대학교 김해영 교수와 한림대학교 강일준 교수에게 근정포장,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부장 등 5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노바케이메드 권석형 대표에게 산업훈장, 경희대학교 김해영 교수와 한림대학교 강일준 교수에게 근정포장,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부장 등 5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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