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화토탈 공장 유증기 유출...이정미 의원 “노동자·주민 건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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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공장 유증기 유출...이정미 의원 “노동자·주민 건강 최우선”

“건강 담보로 한 공장 재가동 시도 중단하고 안전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2019.05.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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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화토탈 공장 내에서 발생한 유증기 누출로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 한화토탈 공장 내 탱크에서 유증기가 다량 유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과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일과건강 등은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화토탈  화학 사고는 재발 위험을 무시한 공장 재가동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사가 관계기관에 신고를 늦춘 채 자체진화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규모는 커졌고 인근 지역까지 심한 악취가 번져 주민4명을 포함한 1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후송되었다”며 “만약 유출사고가 폭발사고로 이어져 피해범위가 서산 시내까지 미쳤다면 가정만으로도 끔찍한 사고였다”고 우려했다.


사고 소식은 주변공장 노동자와 서산주민들에게 고지되지 않아 뉴스를 통해 알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재까지 300여명의 노동자, 주민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들 단체는 한화토탈과 서산시, 환경부에 △한화토탈은 노동자,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공장가동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안전대책을 시급히 수립 △서산시는 화학물질안전관리조례에 따른 즉각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소집을 통해 노동자, 주민이 포함된 사고원인조사와 안전대책 마련 △환경부와 서산 화학방재센터는 즉시 화학사고로 규정하고 그에 따른 사고 원인조사과 한화토탈의 15분 내 즉시신고 위반 여부 등 불법사항을 철저히 조사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정미 의원과 이들 단체는 20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개요와 문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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