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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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무쇠솥밥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김현석 달인을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단에서 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무쇠솥밥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김현석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19길 13의 ‘만복영양솥밥’. 회사가 밀집된 이곳에서 달인의 솥밥은 직장인들에게 일순위로 꼽힌다. 


단일 메뉴인 이곳의 솥밥은 무쇠솥을 사용해 밥의 구수함을 살렸을 뿐 아니라 오징어, 문어 등의 해물이 들어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비법으로 지은 밥이라고 하니 평범한 솥밥과는 비교 불가다. 달인은 오징어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오징어 위에 부추와 얇게 저민 무를 덮고, 그 위에 다시 오징어, 부추, 무 순으로 쌓은 후 대파뿌리를 삶은 물로 쪄낸다. 이렇게 쪄낸 오징어는 비린맛 전혀 없이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문어도 그냥 사용하지 않는다. 양파즙에 숙성한 문어를 양배추와 함꼐 삶아낸다. 이렇게 삶아낸 문어는 질기지 않고 쫄깃함이 일품이다.


비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징어와 문어를 쪄낸 물을 이용해 밥을 지어 해물의 맛을 살렸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달인은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의 솥밥에는 밥을 먹고 남은 누룽지에 물이 아닌 콩나물국을 부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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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솥밥 달인...오징어+문어 등 해물과 견과류 ‘영양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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